어린왕자
쌩텍쥐페리
오랜만에 다시 읽어본 어린왕자.
읽는 사람에 따라, 나이에 따라 받아들이는 메시지가 달라진다는 말을 읽으면서 이해했다.
"생각하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적에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받아들이고
같은 것을 봐도 다르게 느끼고 싶어했던 것 같다.
튀고 싶었고, 그래야 관심을 받았으니까.....?
그런데 크면서 남들과 다르면 소외되기 쉽상이고 나와 달라도 맞춰가고 적응해가려고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모든 것들을 눈에 보이는 대로만 받아들이는 어른들의 세상.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저번에 읽었던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가 생각났다.
남들의 시선에 맞추고 살아가려는 모습 때문에 사람들이 친구, 동료를 만나면서도
외롭다고 느끼는게 아닐까?
진짜 '내 모습'이 아닌 보여주기용 '내 모습'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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