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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하루하루

[2023발레축제] 발레 오디세이

일자 : 2023-06-16(금)
시간 : 19:30
장소 : CJ토월극장

 

생애 첫 발레공연.


아무것도 아는 것 없이 친구따라 갔는데 다행히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님께서 발레 역사와 기본동작, 작품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주셨다.

프랑스에서 탄생한 궁정발레 -> 이탈리아 오페라 발레 -> 러시아로 넘어가 발전하며 남성 무용수들도 성장, 발레 뤼스 -> 낭만주의 발레 -> 고전주의 발레 -> 신고전주의 발레 -> 모던발레

많은 내용을 설명해주셨던 것 같은데 다 기억하지 못해 아쉽당 ㅠㅠ..
2부가 시작되고 빛으로 만든 도형 안에 각각의 무용수들이 춤을 추는 작품은 기존 무용과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오히려 요즘 분위기와 더 잘맞다고 해야 하려나?!

다 너무 멋있고, 우아하고 아름다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공연은 Dying Swan과 미리내길 두 편이었다.
특히 미리내길은 국악과 발레의 만남이었는데, 공연을 보기 전까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조합이라 신선하고 독특했다.
기회가 된다면 따로 보러 가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잘 어울리고 작품에 몰입되어 울컥했던 것 같다.

발레는 나와는 전혀 안맞을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가보니 흥미로웠고 한명한명 무용수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2층에서도 보였던 그 분들의 근육들.. 정말 존경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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